그레타 거윅. 프란시스 하,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에 이어 매기스 플랜으로 돌아왔다. 그레타 거윅의 뉴요커 시리즈 같은 느낌이다. '같은'은 언어의 콘돔이다(... like is the language condom. John). 그래 시리즈 3편이라고 해두자. 이번에는 노아 바움백이 아니라 아서 밀러의 딸인 레베카 밀러가 감독이다. 레베카 밀러는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아내이기도 하다.

에단 호크나 줄리안 무어같은 노련한 배우들도 그레타 거윅의 실제인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순수한 매력에 말리고 만다. 그녀는 단지 느끼는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뿐인데 사람들은 그녀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그녀가 던지는 답은 간단하다. 단지 정직하게 살고 싶을 뿐이다(... I just wanted to live honestly. Maggie). 정직하게 살면 바보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승자가 될 수 있다. 상처뿐일지라도. 그런데 숫자를 사랑하는 그녀의 딸 릴리는 누구의 .....? 가이? OMG!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