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재미있다. 프란시스.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듯 하지만 서서히 독립해 나간다. 미래에도 그녀의 삶은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성공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에게는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 될 것이다. 말도 안되는 행동이나 말로 주변을 조금은 당황스럽게 한다. 하지만 작위적이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냥 잠시 뻘줌해질 뿐이다. 몇몇 영화나 드라마로 뉴요커를 보는 시선이 좁아졌었다. 뉴욕은 다양한 사람들이 꿈꾸는 곳이다. 그 곳에는 프란시스 같은 사람도 이런 저런 사람도 있다.
프란시스가 좋아하는 단짝 소피가 애기한다. 뉴욕에서 예술가를 하려면 부자이어야 한다. The only people who can afford to be artists in New York are rich. 맞다. 예술가는 시작부터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 되고 있다. 현실을 보면 그렇지만 다 그렇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프란시스를 연기한 그레타 거윅은 인디 영화감독들이 보면 무척 탐을 낼 것 같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그녀의 연기. 연기 신동인지 실제로도 그런 캐릭터인지 아리송하게 하는 여배우 그레타 거윅. 다른 영화에서 또 만나고 싶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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