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떠나가는 뒷 모습이 보일 때쯤 Siaff 가 열린다
요즘 미디어 노출로 친숙해진 130년 명문사학 이화여대
그 한 켠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11월 22일까지 열린다.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 Blade Runner
영화를 보기 전 뭔가 슬픈 사랑 이야기를 예상했다. 사회적, 신체적 조건이 결핍된 자들의 만남이기 때문에 갖게되는 선입견일 것이다. 저녁 노을처럼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에버렛과 모드. 그들의 사랑은 전혀 슬프지 않다. 측은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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